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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알시승기3.0]올 뉴 투싼 1.7 & 2.0 모두 매력적, 선택은?

2019-11-04 0 Dailymotion

현대차의 SUV 강자 투싼이 새롭게 '올 뉴 투싼'으로 바뀐 뒤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[레알시승기3.0]이 가졌다. <br /><br />현대차에서 마련한 기자단 시승행사였는데 [레시3.0]도 1.7과 2.0 모델을 번갈아 가면서 영종대 일대에서 몰아봤다. <br /><br />올 뉴 투싼에 대한 외관과 내부는 신차발표회를 통해 설명했기에 이번에는 '성능'과 '연비' 위주로 살펴봤다.<br /><br />■1.7 뉴 투싼, 가볍고 경쾌하게 나가는 맛!<br /><br />운전석에 앉아서 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등이 밝고 세련된 느낌이 들면서 젊은 감각을 유지했다는 생각이 곧바로 떠올랐다. <br /><br />이어 악셀레이터를 밟았는데 통통 튀어 나가는 느낌이 들었다.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그러면서 날쌔게 달려나갔다. 운전하면서 기분 좋은, 딱 그런 느낌이었다. <br /><br />출발이 좋으니 중간 가속부터는 그야말로 쭉 나갔다. 소음도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방음도 좋았다. <br /><br />고속 구간에서도 큰 무리 없이 7단 DCT 엔진이 작동한다는 느낌이었다.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의 속도를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을 정도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. <br /><br />드라이빙 모드도 일반, 에코, 스포츠로 다양화했기 때문에 원하는 주행모드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. <br /><br />연비 측정을 위해 에코와 일반, 스포츠 모드를 모두 사용해 60km 정도의 구간을 몰아봤다. <br /><br />물론 고속 주행 구간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서 평균 연비를 측정했는데 공인 복합연비보다 높은 16.6 킬로미터를 찍었다. 단 급출발 급가속은 거의 하지 않았다. <br /><br />중형 SUV 차량의 연비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. <br /><br />편의장치에서 사각지대 경고등이 없고 차선이탈 방지 경고 기능은 없었다.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했으리라! <br /><br />■2.0 뉴 투싼, 처음부터 강력한 상남자 느낌!<br /><br />1.7 모델에서 2.0 뉴 투싼으로 바꾼 뒤 첫 느낌은 '달리는 것이 다르다'였다. <br /><br />악셀레이터를 밟는 순간부터 형님 같은 느낌이랄까~<br /><br />스타트부터 강력함을 느끼면서 가속, 고속까지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뉴 투싼은 질주해 줬다. <br /><br />내부는 훨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성능 또한 훨씬 높은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. <br /><br />그야말로 펀(fun) 드라이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<br /><br />다만 브레이킹에서 약간 밀리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. 조금 더 강한 브레이크가 장착되면 좋지 않았을까.<br /><br />역시 3개 주행모드로 60km의 구간을 달려보면서 평균 연비를 측정해 봤다. 고속 주행을 주로 했는데 공식 복합연비보다 좋은 15.2 킬로미터가 나왔다. <br /><br />강력한 성능을 감안할 때 절대 나쁜 편이 아니었다. <br /><br />1.7과 2.0의 뉴 투싼을 몰아본 뒤 어떤 차를 선택할까라는 질문에는 1.7모델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.<br /><br />아무래도 젊은 층이 선호한다면 고성능보다는 가격이 조금 싸지만 그래도 성능이 좋고 연비도 좋은 1.7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이었다. <br /><br />물론 색깔도 선택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했다.<br /><br />현대차의 SUV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는 느낌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을 만큼 강력한 인상을 받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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